끝이 없는 끌질 수백 번 수천 번의 끌질할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깊이가 일정하게 맞게 면이 이어진 후에는 바깥쪽으로 면이 기울어지게 파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좌우대칭 균형이 맞게 한쪽 면을 먼저 잡고 조금씩 넓혀갔어요. 앉았을 때 엉덩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잘 파내려고 엄청 노력했지요. 요 톡 튀어나온 부분을 '코'라고 부르는데요, 코가 너무 높고 안쪽으로 길면 엄청 불편해요. 사타구니가... 음.. 아무튼 불편합니다 깊이와 바깥으로 기울어지는 기울기에 따라 엄청 날렵해 보이기도 해요. 저는 조금 동글동글하게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