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노블

다리 이쁘게 만들기. 재단이 된 다리 3개를 이쁘게 다듬기를 했어요 다리를 좀 더 쉽게 다듬기 위해서 가이드 선을 그어줬어요. 저 선을 따라 대패질을 했지요. ​ 원하는 모양이 있다면 그 모양대로 선을 그어주시면 돼요. ​ 학원에서 준비된 지그가 있어서 다리를 고정시킨 다음 열심히 대패질을 했습니다. ​ 엄청나게 쌓여가는 톱밥 가루들과 모양이 잡혀가는 다리. 조금씩 모양을 잡아갔어요. 오랜만에 대패질이 너무 힘들지만 재밌는 작업 중 하나에요 ​ 이렇게 선을 따라 먼저 대패질을 한 다음, 다리의 밑부분은 완전 동그라미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이 다리는 뒤쪽 다리로 들어갈 아이이구요. ​ 이 다리의 밑에 모양을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어 봤어요. 남들이랑 조금이라도 다르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이건 앞쪽 다리로 들어갈..

나뭇결의 이해 이번 포스트는 나뭇결에 대해 제가 알게된 것을 간단하게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먼저 그냥 목재를 봤을 때, 좌우 방향으로 나이테가 있어요. 그리고 집성되었기 때문에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결이 다르지요. ​ 윗 부분 결을 보면 좌 우로 결이 있는데, 간단하게 생각하면, 결 따라서 좌>우 or 우>좌 로 한방향으로 만 결방향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 사진의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중앙의 결방향이 각각 다르다는걸 볼 수가 있었어요. ​ 결을 자세히 보고 이해한 다음, 이 결에 맞게 끌질을 해야 나무가 터지지않고 깔끔하고 부드럽게 정리가 되요. ​ 끌질은 나무결 방향대로 해야해요. ​ 결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막 쳐내면 나무가 터지거나 끊어진 흔적이 크게 남아요. 잘못해서 크게 터..

끌질의 시작 저번에 집성하고 밴드쏘로 잘라낸 좌판을 제작자 본인의 궁뎅이에 맞게 정성스럽게 파내줘야 해요 ​ 멍청한 외계인처럼 생긴 이 친구를 끌질로 파내야 하는데.. ​ 끌질로 파내기 전에 사방으로 좌판을 고정시켜줬어요. 그래야 안 밀리고 끌질을 열심히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작업 테이블 위에 떨어질만한 것들도 정리했어요 괜히 물건 발위에 떨어져서 고통 느끼지 말자구요 ​ 파낼 3면을 표시해 주었어요 처음에 3면을 정한 다음, 똑같은 깊이로 파내야 해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면을 한꺼번에 파다 보면 높이가 들쑥날쑥하기도 해요.. ​ 이 과정에서 배워야 할 건 "나무의 결에 따라 어떻게 끌질을 해야 할 것인가!!" ​ 나뭇결이 한쪽에서 한쪽으로 가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같은 방향에서도 반대 결..

다리랑 서랍이랑 ​ 클램프에 붙잡힌 본체는 뒤로하고 다리 만들기를 시작! ​ 참.. 만들기 가요.. 이렇게 글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일단 만들었다는 사실만 기록하고 PASS!! ​ 나중에 능숙해지고 개인 공간 생기면 동영상 제작해야겠어요... ​ 클램프에 붙잡힌 다리 다리 또한 홈을 요리조리 잘 파내고 튼튼하게 결합될 수 있게 본드와 클램프로 단단히 고정시켜줬어요. 서랍 또한 배웠던 주먹장을 이용하여 만들었어요. ​ 서랍 안쪽에 나있는 홈은 바닥판을 결합하기 위해 테이블 쏘로 홈을 냈어요 ​ 역시나 본드와 클램프로 단단히 결합시켜줬구요 저 아이들이 다 결합이 되고 나면 천연칠을 마지막으로 완성이 됩니다 ​ ​

더 신중하게 주먹장 코를 다 따내고 나면 완전히 결합하지 않고 양옆 판을 준비했어요. 중간 선반이 어느 높이에 위치할지 정해서 선반이 끼워질 부분을 파냈습니당 ​ 위의 화살표 부분은 제비촉, 밑의 화살표 부분은 선반이 튼튼하게 고정될 부분. ​ 밑 화살표 부분은 두께 생각해서 선반이 들어갈 깊이보다 깊게 파내야 결합할 때 안 힘들어요. ​ 이렇게 깔끔하게 맞추려면 여유있게 재단하고 조금씩 잘라내면서 맞춰야 실패확률을 줄여요. 제비촉 부분은 뾰족하게 따야 했고요 꽂힐 선반과 완벽하게 일치하게 모양을 만들어야 틈이 안 생기고 이쁘게 만들어져요!! 그리고 다시 중간 선반과 함께 가조립 해보았습니닷 ​ 거의 빈틈없게 딱딱 맞춰서 제작했기 때문에 결합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클램프를 이용했지요 ​ 가조립해서 잘 맞..

하드목 가구 만들기 이번 포스트는 아카시아 나무로 '협탁 만들기'입니다. ​ 이 협탁을 만들면서 나무에 대해 더 생각하고 이해하게 되었어요. ​ 목재를 치수에 맞게 재단을 하고 나무 상태를 확인했구요. 그다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주먹장 맞춤을 하기 위한 코를 따는 거예요. 이렇게 설명하려니까 조금 부족한 느낌이네요.. 주먹장 특유의 모양 때문에 암수 구분을 잘 해야 결합이 돼요. ​ 그리고 바깥 면과 안쪽 면이 될 것도 기준을 잘 잡아서 표시를 해야 헷갈리지 않아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각각의 판재에 끝부분에는 연귀 맞춤을 했어요 ​ 따내면서 맞나 안 맞나 확인 계속했어요 ​ 그리고 다 따내게 되면 가조립을 해봅니다. 절대 완전히 본드 칠해서 결합시키면 안 돼요!! 해야 할게 더 있어요! ​

기록을 잘하자 참.. 열심히 사진을 찍을 걸 그랬어요 포스팅하면서 설명하고 싶어도 말로 할 수 없는 건 사진으로 해야 되는데... 처음 받은 목재를 크기에 맞춰서 재단했어요. 그리고 대패질을 해줬어요. ​ 처음엔 대패날 맞추는 것도 어렵고, 대패질하는 거는 더더욱 어려웠어요. 하다 보면 시원시원하게 대패질이 되는 걸 느끼면 그렇게 기분좋을 수가 없어요 ​ 깨끗하게 대패질을 해준 후, 짜맞춤을 하기 위해 '코'개수에 맞게 등분을 나누고 톱으로 잘라 줍니다. ​ 짜맞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다른 작업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윗판과 좌우 옆판을 주먹장, 연귀맞춤을 해서 결합을 했어요. 처음이라 그런지 딱딱 맞아 들어가지도 않았고 틈이 눈에 띄게 보이더라고요.. 그 틈을 메꾸는 방법도 다음 포스트에 다 설..

본격 가구 만들기 약장 조립 방법은 간략하게, 중요한 거만 [NO.2-1 9칸 약장 만들기] 포스팅했어요. ​ 궁금하신 거나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결합이 어느 정도 되고 나서 본격 칠을 시작했어요. ​ 다리도 칠해주고 서랍 앞판도 칠을 해줬습니다. 페인트칠은 총 3번 정도 하는데, 첫 페인트 칠하고 잘 건조한 후, 도장연마를 해야 더 면이 반들반들해요! ​ 제일 처음에 했던 연필꽂이와 패키지로 비슷한 컨셉으로 칠을 했어요.. 흰색과 네이비 색에 눈이 내리는 컨셉이죠. 서랍 앞판 또한 비슷한 느낌으로 칠했어요. 그리고 서랍 앞판에 결합할 손잡이까지 칠한 후! 각각 제자리에 맞게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 그렇게 완성한 9칸 약장!! ​ ​ 궁금하신 거나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

가구 맛보기 두번째로 만든 제품은 '9칸 약장' 목재를 치수에 맞게 재단을 하고 큰 틀을 먼저 결합을 해줘요. 재단을 하고 난 후 큰틀을 잡는 작업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기록을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 치수에 맞게 목재를 재단하고 결합할 때에, 중요한점이 어느 면이든 하나의 기준면만을 정해서 결합을 해야합니다. 만약에 양쪽면을 기준으로 잡고 결합하면 가운데 서랍이 작아질 수 있어요 그래서 한방향으로만 조립하기! 한 방향으로 조립할 땐 마지막 면이 맞지 않아도 대패로 깍아서 맞출 수 있어서 서랍의 크기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요. 기준면>앞쫄대>내부쫄대>안쪽면>...>마지막면 순으로 결합하시면 되요. 그리고 목봉을 야무지게 넣어 메꾸었습니다. 서랍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서랍은 당기고 밀면서 ..

시작은 가볍게 처음으로 만들게 된 제품은 연필꽂이 입니다. 처음 목공을 접하는 분들에게 맛보기로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제 몫이 재단이 되어 있었지만, 테이블 쏘와 슬라이딩 쏘에 대해서 따로 교육을 받았어요. 테이블 쏘는 목재를 켤 때 사용하고, 슬라이딩 쏘는 목재를 자를 때 사용하는 기계에요. 처음엔 기계가 많이 무서우실거에요. 조심은 해야하지만 무서워서 못하시면 안되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도전하시기 바래요! 켠다는 것은 결의 방향대로, 자른다는 것은 결방향의 수직방향으로. 재단을 하는것을 뜻해요. 나무를 잘랐을 때의 단면을 마구리면 이라고 해요. 다른 목재면 보다 조금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특징들을 잘 알아두시는게 좋아요. 1. 수분이 잘 흡수되고 잘 빠지는 부분 2. 사포질, 마감 등 작업이 ..